아프리카 무대에서 족적을 남긴 세바스티앵 드사브르 감독이 이끄는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 FIFA 랭킹은 46위이며 샹셀 음벰바가 주장을 맡고 있다.
월드컵 본선 무대와는 큰 인연이 없지만,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꽤나 두각을 내는 도깨비 팀과 같은 면모를 보여주는 팀이기에 이번 K조에서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할 확률도 있다.
콩고 공격 전술: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
아프리카 팀 특유의 리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다. 공격진의 자유도를 부여해 창의적인 침투를 이끌어내거나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한 채 강한 전방 압박이 동반되는 팀이다.
물론, 월드컵이라는 특성상 그대로 맞불을 놓을 가능성이 크지만, 다음 스테이지 진출이라는 거대한 목표 아래에서는 선택적으로 플랜 b를 활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다. 즉, 포르투갈과 콜롬비아와의 일전에서는 내려 앉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이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자신들의 본연의 색채를 보여줄 것이다.
콩고 수비 전술: "위태로운 수비 조직"
원래 높은 위치까지 라인을 올려 수비 선을 만들다 보니 실수가 발생하면 그대로 실점 위기 또는 허용할 가능성이 다소 높은 팀 중 하나다. 그렇다 보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자신들의 색채를 보여줄 경우 자신들의 흐름대로 경기를 운영하면 좋겠지만, 월드컵이라는 중압감 속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쏟아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더불어 선수단 전반에 걸쳐 메이저 대회에 대한 경험 부족이 발목을 잡을 수 있기에 52년 만의 월드컵 진출 결과가 초라한 내용으로 이어질 확률도 높아 보인다.
공·수의 핵심 자원
[공격] 요안 위사
소속: 뉴캐슬
시즌 전 부상으로 인해 경기 감각이 크게 저하됐다고 해도 지난 시즌 그의 득점력은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었다. 그것도 그저 그런 변방의 리그가 아닌 세계 최고의 무대였던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약을 고려했을 때 콩고 대표팀이 갖춘 패 중 가장 뛰어난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문전 근처에서 보여주는 연계 능력 등 스트라이커가 가져아하는 덕목들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포르투갈과 콜롬비아전에서는 역습의 첨병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연계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 샹셀 음벰바
소속: 릴
a매치 100경기 이상의 경험을 자랑하는 음벰바를 주목해 보자. 경험도 경험이지만, 플레이 스타일도 제법 매력적인 선수다.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공격수에 달려들어 볼을 따내거나 공간 커버 능력도 상당히 좋은 선수다.
더군다나 후방 빌드업에서도 두각을 내는 선수이기에 역습으로 1골 승부를 내야하는 콩고의 운영 방침과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선수이기도 하다.
풋블릿의 순위 예측
포르투갈과 콜롬비아 모두 쉽지 않은 나라이기에 콩고가 현실적으로 바라봐야할 곳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일전이다. 아시아 무대에서 늘 다크호스로 군림하곤 있지만, 전력만 놓고 본다면 콩고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즉, 3전 1승 2패,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거나 32강전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Congo flag, Yoane Wissa, Chancel Mbemba
출저 : Wikimedia Commons
라이센스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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