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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풋블릿_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체코

by 루션 Rution 2026.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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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진출국에서 최고령 감독, 미로슬라프 코우베크가 이끄는 체코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은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이며, FIFA 랭킹은 41위다. 현재까지 월드컵 진출은 총 10회이며 준우승 기록만 무려 2회(1934, 1962)다.

물론, 황금기를 구가했던 2000년대 초반의 강자에서 벗어나 전력이 크게 급감한 상태다. 현재 대한민국과의 우열은 사실상 비등비등하다고 볼 수 있으나, 큰 무대에서 강하고 플레이오프를 뚫고 나온 저력을 감안했을 때 무시하기 어려운 팀인 건 확실하다. 더불어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를 공략하는데 강점이 있어 문전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우리 대표팀에 있어 쉽지 않은 상대다.

 

체코 공격 전술: "제공권 장악"

 

얀 콜러가 있었던 시절에 비해 확실히 약해진 감은 있지만, 그래도 무시하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제공권 장악 능력이다. 시크가 공중볼 자체를 따내는 능력이 부족할 수 있지만 최전방에서 버티면서 다른 선수들에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은 뛰어나며 소우체크처럼 세트피스에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해줄 수 있는 자원도 즐비하다.

 

더불어 리듬감을 가지고 상대를 몰아세우는 능력도 뛰어나다는 점에서 수비 라인이 타이트하지 못한 팀들에 있어 지옥과 같은 공격력을 선사하는 팀이기도 하다.

체코 수비 전술: "불안함 가득한 수비 조직"

반대로 공격적인 성향으로 인해 실점에서 자유롭지 못한 팀이기도 하다. 공수 간극이 지나치게 벌어지거나 때때로 발이 느린 선수가 포진되어 있어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이러한 성향으로 인해 공격력 만큼은 유럽 내에서도 뛰어난 전력이긴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현대 축구와는 살짝 괴리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전술 스타일로 인해 외줄타기를 하듯 경기력의 편차 또는 실점 관리 능력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수의 핵심 자원

 


[공격] 파트리크 시크
소속: 레버쿠젠

거구의 피지컬에 비해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골 냄새를 맡는 능력이 탁월한 시크는 역시나 우리 대표팀에 있어 경계 대상 1호다. 현 시점 체코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김민재가 철저히 마크를 할 가능성은 높다.

 

한때 시크가 포스트 플레이에 약한 면이 있다고 했으나, 이제는 옛말이다. 특히, 체코 대표팀 경기 양상을 보았을 때 시크가 버티면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장면을 상당수 볼 수 있음을 고려했을 때 그를 어떻게 봉쇄하느냐에 따라 체코와의 경기가 편안하게 흘러갈지 또는 어렵게 될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비] 토마시 소우체크
소속: 웨스트햄

비록, 불미스러운 사태로 주장직을 내려 놓았지만, 소우체크가 가지고 있는 툴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때로는 최후방 수비수, 때로는 최전방 공격수 등 좋은 피지컬을 앞세워 공-수 전반에 걸쳐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자원이다.

 

물론, 약점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 상대적으로 느리고 투박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노린다면 우리 대표팀에 있어 좋은 기회로 다가갈 가능성이 크다. 이를 통해 발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의 골문을 타격해야할 것이다.


풋블릿의 순위 예측

전력상 A조 2-3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과의 첫 번째 경기 결과에 따라 두 국가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셈. 썩어도 준치라고 체코가 지닌 전력은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3전 1승 1무 1패, 2-3위 성적이 예측된다.

 

 

사진 : Flag of the Czech Republic, Patrik Schick, Tomas Soucek
출저 : Wikimedia Commons
라이센스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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