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아도 감독이 이끄는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은 토마스 파티다. 현재 FIFA 랭킹은 47위이며 월드컵 진출은 총 5회. 최고 성적은 8강이다.
아프리카 예선에서 특유의 탄력 넘치는 축구로 본선에 합류한 가나는 오토 아도 감독 체제에서 전술적 유연함을 더했다. 2022년 카타르 대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귀화 선수들과 자국 유망주들의 조화가 정점에 달했다. 잉글랜드, 크로아티아라는 유럽의 거함들 사이에서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으로 이변을 꿈꾸는 L조의 다크호스.
가나 공격 전술: "쿠두스의 파괴력과 역습"
프리미어리그 정상급의 크랙으로 거듭난 모하메드 쿠두스가 공격의 핵심이다. 쿠두스는 2선과 측면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허무는 저돌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좁은 공간에서도 순식간에 슈팅 각도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여기에 이냐키 윌리엄스와 앙투안 세메뇨가 전방에서 빠른 속도로 뒷공간을 공략한다. 가나의 공격은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뒤 3~4번의 패스만으로 슈팅까지 연결하는 속도감 있는 역습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리스 등 장신 자원들을 활용한 고공 공격 역시 잉글랜드나 크로아티아가 경계해야 할 요소.
가나 수비 전술: "파티의 조율과 피지컬을 앞세운 압박"
베테랑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가 수비 라인 바로 앞을 지키며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한다. 파티는 뛰어난 위치 선정과 가로채기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패스 줄기를 차단하며 공수 전환의 기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더불어 오토 아도 감독은 4-2-3-1 혹은 5-4-1 포메이션을 혼용하며 박스 안 숫자를 많이 두는 수비를 구사한다. 모하메드 살리스와 타릭 램프티 등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피지컬을 갖춘 수비진은 대인 방어에서 강점을 보인다. 다만,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점이나 뒷공간 노출은 잉글랜드 같은 강팀을 상대로 반드시 보완해야 할 과제 중 하나.
공·수의 핵심 자원
[공격] 모하메드 쿠두스
소속: 토트넘
가나 축구의 현재이자 에이스. 혼자서 경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서 가나의 16강 진출 여부는 그의 발끝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폭발적인 가속력과 탄탄한 밸런스를 바탕으로 한 드리블 돌파가 일품이며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은 상대 골키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L조의 경계 대상 공격수라고 보면 좋다.
[수비] 모하메드 살리스
소속: AS 모나코
가나 수비의 중심을 잡는 든든한 방패. 프랑스 리그 앙에서 정상급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나 크로아티아의 장신 공격수들을 상대로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핵심 자원.
190cm가 넘는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어 뒷공간 커버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왼발 빌드업 능력이 좋아 가나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한다.
풋블릿의 순위 예측
전력상 L조 3위가 예상되지만, 쿠두스의 개인 기량과 아프리카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크로아티아와의 2위 싸움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다. 특히,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다면 와일드카드를 통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3전 1승 1무 1패 혹은 1승 2패를 예측합니다.
사진 : Flag of Ghana, Mohammed Kudus, Mohammed Salisu
출저 : Wikimedia Commons
라이센스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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