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은 사브리 라무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주장은 엘리에스 스키리가 맡고 있따. 현재 FIFA 랭킹은 47위로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 중 한 팀이다. 북아프리카 특유의 기술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역습으로 승점을 따내는데 특화된 팀이라고 볼 수 있다.
튀니지 공격 전술 : "실리적인 역습과 세트피스"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기보다 중원에서의 안정적인 패스 돌리기를 선호한다. 자신의 진영으로 상대를 끌어들이게 될 경우 전진한 틈을 타 측면 윙어들이 빠르게 배후 공간을 타격하는 방식에 능한 편이다. 안정적인 볼 점유 후 빠른 전환이 키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더불어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서 매우 약속된 플레이를 펼친다. 장신 수비수들의 가담을 통해 저득점 경기 양상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튀니지 수비 전술 : "질식할 것 같은 두 줄 수비"
4-1-4-1 혹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수비 시 공격수까지 수비에 가담해 촘촘한 간격을 유지한다. 상대가 중원 내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하지 못하도록 압박하는 능력이 뛰어난 편. 쉽게 말해서 늪 축구를 잘 구사하는 팀이다.
더불어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수비형 미드필더 엘리에스 스키리가 포백 앞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상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를 지워버리는 대인 방어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공·수의 핵심 자원
[공격] 한니발 메브리
소속 : 번리
튀니지 축구의 레전드 유세프 음사크니를 주목해볼 수 있겠지만, 전성기가 저물어가는 선수라는 점에서 이제는 적절한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 과정에서 바통터치를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바로 메브리다.
비록, 튀니지 국가대표팀에선 44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칠 정도로 득점력이 썩 뛰어난 자원은 아니지만, 특유의 온더볼 능력을 발휘해 공간으로 뛰어들어가는 팀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에 기대를 걸어봐야 한다. (물론, 튀니지 공격수 자체의 문제점이라면 득점력이 지나치게 저조하다는 부분에서 갑갑한 상황이 많이 나올 수도 있다.)
[수비] 엘리에스 스키리
소속: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튀니지 중원의 핵심이자 수비의 기점.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활동량, 가로채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후방 빌드업 시에도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는 중.
그의 활약 덕분에 수비-공격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으며 득점력이 저조하더라도 한 골 차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스키리라고 보면 된다.
풋블릿의 순위 예측
수비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네덜란드, 일본과 함께 16강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감이 있다. 걸어 잠그는 능력이 있더라도 승점 3점 확보에는 어려움이 클 것. 더군다나 유럽에서 들어오는 팀(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마저 생각해보았을 땐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최종적으로는 조 4위, 3전 1무 2패의 성적을 예측해 본다.
사진 : Flag of Tunisia, Hannibal Mejbri, Ellyes Skhiri
출처: Wikimedia Commons
라이선스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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