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 마르첼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호세 히메네스가 주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FIFA 랭킹은 17위이며 월드컵 진출은 무려 총 15회다. 우승은 1930, 1950까지 총 2회다.
이번 남미 예선 또한 쉽지 않았지만, 예선 4위로 통과하며 당당히 본선 티켓을 따냈다. 수아레스와 카바니라는 전설적인 공격수들이 대표팀을 은퇴했지만, 비엘사 감독 특유의 고강도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시스템이 완전히 정착하며 더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변모했다.
우루과이 공격 전술 : "숨 막히는 압박과 직선적인 타격"
비엘사 감독의 철학에 따라 전방에서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한다. 상대 실책을 유도한 뒤, 단 몇 번의 패스만으로 박스 안까지 도달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처럼 기동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수적 우위를 만들며, 윙어들이 넓게 벌려 수비를 끌어내면 그 공간을 누녜스 같은 스트라이커가 파고드는 직선적인 공격이 주요한 공격 루트다.
우루과이 수비 전술 : "철벽 센터백 라인과 활동량 중심의 보호"
아라우호와 히메네스로 이어지는 유럽 빅 리그 정상급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피지컬과 대인 방어 능력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스페인의 기술적인 공격수들을 제어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더불어 마누엘 우가르테 등 수비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들이 포백 앞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1차 저지선을 형성한다. 수비 전환 속도가 매우 빨라 상대의 역습을 사전에 차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공·수의 핵심 자원
[공격] 다르윈 누녜스
소속: 알 힐랄
수아레스와 카바니를 잇는 우루과이의 새로운 '9번'.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선수.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뜨린다.
문제는 골 결정력. 과정, 즉, 보여주는 플레이까지는 뛰어난 공격수지만 문전 마무리 능력 자체는 썩 뛰어나지 않기에 발목을 잡는 장면이 종종 연출되고 있다.

[수비] 로날드 아라우호
소속: FC 바르셀로나
부상, 멘탈 문제만 없다면 현시점 세계 최고의 수비수의 폼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빠른 발을 이용한 뒷공간 커버와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력은 우루과이 수비의 핵심이자 공격의 시초로 볼 수 있다.
여기서도 문제라면, 시즌 중반 발생했던 우울증이 지속된다면, 아라우호의 경기력 또한 지속적으로 떨어질 수 있기에 월드컵전까지 정신을 다 잡아야 할 것이다.
풋블릿의 순위 예측
H조에서 스페인과 함께 16강 진출이 가장 유력한 팀이다. 특히, 비엘사 감독의 전술이 토너먼트 같은 단기전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 1위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떄 3전 2승 1무 혹은 2승 1패의 성적을 예측할 수 있겠다.
사진 : Flag of Uruguay, Lamine Yamal, Pau Cubarsí
출저 : Wikimedia Commons
라이센스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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