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오후 22시, 조지아의 보리스 파이차제 디나모 아레나에서 불가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앞서 진행됐던 조지아(vs 튀르키예, 2-3 패), 불가리아(vs 스페인, 0-3 패) 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 이번 경기를 통해 반드시 승리를 따내려할 것이다.
조지아 프리뷰
튀르키예와의 맞대결에선 전반 초반부터 실점을 허용했고 아크튀르콜루에 연거푸 골을 얻어 맞으며 0-3으로 끌려갔었던 조지아. 후반 중반부터 따라 붙기 시작하며 90+8분까지 추격 골에 성공은 했지만, 득점 차를 좁히지 못한 채 패했다. 다만, 일마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슈팅 대비 유효 슈팅이 많이 이어지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긴 한 부분. 더군다나 불가리아가 유럽 내 최약체라고 보기엔 어렵지만 이들을 상대로 걸어 잠그고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의 경우에도 베스트 11이 사실상 확고한 상태다. 특히, 마마르다슈발리도 골문을 지킨지 꽤 시간이 흘렀으며 미카우타제나 흐비챠의 호흡도 뛰어난 편이다. 화력만 놓고 본다면 불가리아보다 우세 전력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조지아가 공격진에 비해서 수비진의 퀄리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에 역습에 취약한 부분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불가리아의 역습 한 방에 일격을 맞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불가리아 프리뷰
전성기에서 한참 내려온 느낌이지만, 세대교체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상태다. 기존 주축이라고 볼 수 있는 데스포도프나 밀라노프, 초체프, 안톤 정도를 제외하면 A매치 경험이 20경기도 안되는 선수들이 대부분일 정도다. 경험 부족도 문제라고 볼 수 있겠지만, 문제는 공격진의 화력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재 데스포도프(FW, 56경기 15골)을 제외한 5명의 공격수 득점을 합산했을 때 단 4골에 그칠 정도로 빈공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태.

이러한 약점을 가지고 있는 불가리아가 꺼내들 수 있는 전술은 상대적으로 한정적이다. 위험지역에서 얻어내는 파울을 통해 프리킥, 세트피스 한 방에 의존하거나 수비 블록을 형성한 후 볼을 끊어낸 뒤에 측면 공격수를 활용한 역습으로 득점을 터트리는 패턴일 것이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득점력이 썩 좋은 팀은 아니기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승부예측
조지아의 홈이라는 이점과 불가리아의 하향세를 감안했을 때, 큰 점수 차로 압도하지는 못하더라도 2-0 정도의 무난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로고 © UEFA / Source: European Qualifiers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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