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오전 11시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이사아 강호 일본이 맞대결이 펼쳐진다. 해당 일정을 기점으로 10일, 미국과의 2연전으로 이어진다. 멕시코의 경우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일본 또한 여유롭게 본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전력을 가다듬는데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프리뷰
2024 카타르 월드컵 당시 충격적인 조별 예선 탈락 이후 세대교체를 단행하며 전력을 가다듬은 멕시코. 이 흐름은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이어지며 하락세를 이어왔던 건 사실이다. 다행히, 칸카프(CONCACAF) 네이션스리그를 기점으로 서서히 상승가도를 이어오면서 24-25 우승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더군다나 7경기 무패 행진(6승 1무)를 달릴 정도로 북중미 최강자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라울 히메네스가 경험은 많지만,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대표팀 내에서는 조커 카드로 기용되는 경우도 많기에, 기회는 산티아고 히메네스에 먼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조할 좌우 측면 포워드로는 로사노가 베가가 나설 가능성을 보는 중. 피네다와 로드리게스는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일본 2-3선과 싸워줄 것으로 보이며 알바레스가 중심을 잡아 포백을 보조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에는 오초아가 없어서 조금은 어색한 점도 있지만, 차세대 골키퍼로 낙점된 말라곤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그 위에 포백은 가야르도, 몬테스, 바스케스, 산체스로 구성되어 일본의 공세를 막아낼 것으로 예측해 본다.
일본 프리뷰
이 정도까지 압도적인 성적을 따낼 줄 몰랐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았던 C조에서 10전 7승 2무 1패. 심지어 30득점 3실점으라는 괴랄한 스탯마저 쌓았다. 이는 조 2위를 따낸 호주와의 득점 차가 거의 2배에 달할 정도다. 물론, 원정 경기라는 변수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 약세를 보이기에 무조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사실상 왼쪽 풀백과 엔도의 파트너, 그리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만 제외한다면 거의 2026 월드컵 멤버들의 윤곽이 잡혀 있는 상태다. 특히, 미토마-쿠보-리츠로 이어지는 2선 라인은 거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군다나 스즈키 자이온도 지난 날의 실책성 플레이는 거의 없어져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
스트라이커의 경우 최근 A매치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친 아야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 왼쪽의 경우 나가모토가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해도 선발로 쓰기에는 나이가 적지 않은 점을 고려했을 때 아유무나 히로키 중 한 명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엔도의 파트너는 후지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승부예측
원정 경기라는 변수와 아메리카 대륙에 고전했던 일본의 성향과 멕시코의 최근 흐름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호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점을 감안했을 때 한 쪽이 압도적인 점수 차를 벌려서 승리를 따내는 것보다는 득점이 생각보다 많이 나지 않은 무승부의 형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일본 국가대표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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