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매치

[유럽 월드컵 예선] A–F조 프리뷰 – 강호들의 첫걸음과 복병 변수

by 루션 Rution 2025. 9. 4.
반응형

Embed from Getty Images

 

2026 FIFA 월드컵 유럽 예선 A ~ F조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네이션스리그 일정으로 인해 네이션스리그 8강에 진출했던 독일,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월드컵 예선을 뛸 수 없었기에 경기 수가 작은 4팀 그룹에 배정된 상태다. 그로 인해 9월부터 예선이 시작된 셈.

 

네이션스리그 상위 라운드에 없었던 국가들은 5팀 그룹(G ~ L)에 배정되어 3월부터 예선을 시작했기에 이미 라운드가 꽤 치러진 상태다. 그로 인해 벨기에, 이탈리아처럼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는 팀들도 있지만 핀란드, 북마케도니아처럼 복병으로 작용하는 전력도 있다.

 

다시 말해 A ~ F조에 위치한 국가들이 독일,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처럼 전력이 뛰어난 팀들이 있지만, 튀르키예, 조지아, 우크라이나, 아이슬란드, 그리스, 스코틀랜드, 스웨덴, 헝가리, 아일랜드처럼 언제든지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전력들도 있기에 방심은 불가하다. 

 

A ~ F조 간략 정리

Embed from Getty Images

 

독일, 슬로바키아, 북아일랜드, 룩셈부르크로 이뤄져 있는 A조는 1강 2중 1약으로 평가 받지만, 최근 네이션스 리그만 놓고 본다면 북아일랜드나 룩셈부르크의 약진 자체는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다. 독일이 무난하게 1위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슬로바키아가 2위 자리를 무조건 차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위험한 시선이 될 수 있다.

 

B조는 스위스, 스웨덴, 슬로베니아, 코소보다. 여기도 1강 2중 1약으로 볼 수 있겠지만, 스웨덴, 슬로베니아 모두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는 전력이며 코소보도 약체라고 하더라도 유럽 빅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생각보다 많은 팀이다. 스위스가 유럽 내에서도 강팀으로 손꼽히는 건 사실이지만, 1위 자리를 쉽게 차지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다.

 

C조는 덴마크, 그리스, 스코틀랜드, 벨라루스다. 사실상 혼전이 일어날 수 있는 죽음의 조와 같은 상태다. 사실상 1강으로 꼽기에는 어려운 편이고 덴마크, 스코틀랜드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할 것으로 보이며 1약 벨라루스를 상대로 승점을 무조건 따내야하는 형태로 이어질 것이다.

 

D조는 프랑스, 우크라이나, 아이슬란드, 아제르바이잔이다. 1강 2중 1약 체제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아이슬란드가 최근 전성기에서 살짝 내려온 점은 있지만, 여전히 변수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은 갖추고 있다. 즉,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외에도 아이슬란드까지 경계할 필요성이 있는 셈.

 

E조는 스페인, 튀르키예, 조지아, 불가리아다. 1강 2중 1약으로 구분될 수 있지만, 튀르키예나 조지아가 보여줬던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스페인이라 해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점. 전통의 다크호스 튀르키예나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있는 조지아도 월드컵 무대에 진출할만한 자격을 갖춘 팀이다.

 

마지막 F조는 포르투갈, 헝가리, 아일랜드, 아르메니아다. 사실상 1강 1중 2약 체제라고 보면 좋을 정도. 포르투갈의 경우 헝가리만 제외한다면 어렵지 않게 승점을 쌓아올릴 것으로 보이며 헝가리도 포르투갈에 1점만 뺏어온다면 2위 자리는 충분히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강호들이 무난히 첫걸음을 뗄지, 복병들이 반란을 일으킬지가 이번 라운드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로고 © UEFA / Source: European Qualifiers (UEF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