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축구 대표팀, 빠르고 조직적인 팀으로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1, 2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이다.
- 멕시코 축구의 기본 성향
멕시코는 전통적으로 활동량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팀이다. 최근 들어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유럽의 강호처럼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유형의 팀은 아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뛰어난 덕에 아시아 혹은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는 템포와 압박을 통해 우위를 곧잘 점해왔다.
- 핵심 키워드
빠른 템포, 적극적인 전방 압박, 측면 활용 비중 높음을 들 수 있겠다. 현 대표팀 감독 하비에르 아기레와 찰떡궁합을 이루고 있다. 이는 멕시코 1, 2기를 거쳐 무려 3기를 거치며 증명됐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발 빠르게 팀을 장악하면서 네이션스 리그 첫 번째 우승을 이끌었으며 황금세대로 무장한 미국을 제압하고 골드컵까지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실점이 잦은 편이었지만, 서서히 안정화를 거두고 있기에 대회가 개막될 시기 쯤에는 수비 밸런스를 맞출 확률이 크다. 더군다나 멕시코 전설적인 골키퍼 오초아(사실상 확정)까지 복귀한다면 A조에 속한 팀들에 있어 부담감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 월드컵 예상 4-3-3 포메이션 Best 11
FW
- 베가 / R.히메네스 / 알바라도
MF
- 루이스 / 알바레스 / 모라
DF
- 갈라도 / 바스케스 / 몬테스 / 산체스
GK
- 오초아
- 전술적 특징
포메이션은 주로 4-3-3 혹은 4-2-3-1으로 나올 가능성을 보고 있다. 또한, 자국 리그 최고의 스타 로베르토 알바라도를 필두로 한 측면 윙어 활용이 주류를 이룰 것이며 호르헤 산체스처럼 발 빠른 풀백의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지컬이 좋은 라울 히메네스 혹은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활용해 제공권 다툼에 나설 것이며 직접 마무리 또는 세컨드 볼 찬스를 통한 마무리로 득점을 터트리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쉽게 정리해보자면, 짧은 패스로 중원에서 빌드업 과정을 거치면서 측면 전환 패스에 나설 수 있을 것이며 윙어의 드리블 돌파 또는 하프스페이스 공략으로 박스 근처 슈팅 시도가 주류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
- 장점
공간이 열릴 땐 매우 위협적인 공격 루트가 될 수 있기에 수비 간격이 벌어질 경우 침투 또는 슈팅을 지속적으로 허용할 가능성이 큰 전술이다. 압박의 강도가 낮거나 수비 조직력이 좋지 않다면 일방적으로 얻어 맞을 수 있는 셈.
또한, 전방 압박과 활동량이 좋아 후방 빌드업이 불안한 팀에 우위를 지닐 수 있는 형태의 수비 방식을 택하고 있다.
- 단점
아무래도 측면 공격에 강점이 있다 보니 윙어가 틀어 막히면 상대적으로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지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중앙에서의 세컨드 볼 찬스도 자연스럽게 줄어들다 보니 대안이 부족하고, 윙어의 폼이 좋지 않을 경우 경기 양상에 영향이 많이 미칠 수 있다.
문제는 많이 개선됐다고 해도 수비 집중력의 기복이 존재하고 풀백의 오버래핑으로 인해 뒷공간 노출이 심한 편이다. 그렇다 보니 센터백 간격 유지가 쉽게 허물어지고 피지컬이 좋아졌다고 한들 기본적으로 세트피스에 취약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 Key Player
라울 히메네스와 산티아고 마르티네스, 에드손 알바레스, 기예르모 오초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의 위상에 비해 유럽 리그에 많은 선수들을 배출한 형태는 아니다 보니 자국 리그 내 기용 폭이 제법 많다.
그렇다 보니 타국에서 뛰는 선수들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으며 타국 선수들과의 부딪히는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따를 수 있다. 이에 라울 히메네스나 산티아고 마르티네스, 에드손 알바레스처럼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의 활약이 강제될 수 있으며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는 오초아의 존재감 또한, 이번 대회에서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대한한국 vs 멕시코 역대 전적
같은 조에 속해있기에 역대전적을 집지 않을 수 없다. 성인 대표팀 기준 15전 4승 3무 8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더군다나 홈 어드벤티지의 이점을 누구보다 잘 살릴 수 있는 환경이기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 월드컵에서의 멕시코 특징
조별리그 통과 확률 매우 높은 팀이지만 16강에서 자주 탈락하는 편이다. 물론, 이번 대회부턴 64강부터 시작해 32강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며 홈 어드벤티지까지 고려해본다면 자신들이 세워놓은 최고 성적 8강을 넘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겠다.
여담으로 멕시코를 둘러싼 징크스도 제법 많은 편. "북유럽 팀을 만나면 무조건 패배한다."는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아직 유럽 플레이오프가 끝나지 않았지만 덴마크가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이기에 그들이 A조에 오지 않기만을 고대할 것으로 보인다.
- A조에서의 순위 전망
홈 어드벤티지마저 업고 있는 멕시코는 까다로운 팀을 넘어 강팀으로 자리매김할 확률이 높다. 더군다나 주도적인 공격으로 주도권을 가지며 상대를 흔들 수 있는 힘이 있기에 A조에서의 순위 전망은 꽤 높은 편이다. 덴마크가 합류한다는 가정 하에 2승 1패로 2위 자리를 차지해 무난하게 32강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Flag of Mexico, Guillermo Ochoa
출처: Wikimedia Commons 라이선스: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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